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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TIP

무조건 취업하는 취업 강의 #4 - 기업 맞춤형 자소서를 쓰자!

취업은 소개팅과 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그만큼 기업이 선호하는,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맞는 사람을 뽑기도 하고, 실제로 그 기업과 가치관이 비슷해야 취업하고도 직무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자소서는 어떻게 갖다 부칠까, 복사할까를 고민하시면 안됩니다!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기업이 좋아하는 문구들을 넣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3화에서 소개한 자소서 작성 기법은 말 그대로 뼈대일 뿐입니다. 이후에는 기업에 맞게 각색을 해줘야 합니다. 그 회사 홈페이지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 채용 설명회에서 강조됐던 단어 등을 키워드로 잡아 자소서에 녹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현대차 자소서 공고시 ‘기본으로 돌아가자’가 취업설명회 테마였고, 이에 맞추어 자소서를 작성했었습니다.

인재상을 많이 녹이시기도 하는데, 이 방법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너무 억지로 끼워맞추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합니다.

예전부터 설명드렸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 분석도 중요합니다. 저는 이번 상반기에 10개 정도만 지원하자는 목표로 자소서를 썼습니다. 대신 자소서 하나 하나 쓸 때마다 기업을 열심히 상세히 분석하고, 자소서를 회사마다 커스터마이징 하여 썼습니다. 그 회사의 최근 중요 이유, 구조 등을 분석하여 작성한다면 차별화된 자소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소서의 기본은 ‘기업 입장’에서 쓰는 것입니다 .회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쓰는 자소서는 메리트가 없습니다. 회사가 나를 뽑으면 꽤나 도움이 되겠다는 정보를 담아 쓸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나는 ~했고 ~했고, ~했다. 식의 단순한 경험 나열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욕심을 버리고 나의 모든 경험을 보여주기 보다는 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쓰며 기업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 지 쓸 필요가 있습니다.

자소서를 쓰기 전에 가장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은, 왜 이 회사는 이 질문을 했는가? 입니다. 자소서 질문을 보고 바로 쓰기 보다는, 하루 정도는 그 문항이 왜 있을지, 그 질문에 숨겨진 의도가 없는지 꼼꼼히 고민해봐야 합니다.

면접에서도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듯, 자소서도 똑같습니다. 정말 묻는 질문에 대답하고, 그 질문에 숨은 의도를 파악하여 답변해 주어야합니다.

특히, 질문이 3~4줄 되어 디테일하게 질문하는 경우, 정말 아무리 좋은 스펙과 자소서가 있더라도, 제대로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면 탈락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여 오늘의 포스팅을 다시 말씀 드리면,
- 자소서를 쓰기 전에 최소 하루 정도는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의도를 파악하자
- 나는 어떤 경험을 생생히 살려 무슨 답변을 할지 고민한다
- 기업 맞춤형 자소서를 쓰기 위해 기업 분석을 한다

단순한 복붙은 또 다른 불합격만 낳을 뿐입니다.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여 기업이 원하는 대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